그는 ‘국가가 인정한 수재입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인데, 그는 지난 1982년도 대입학력고사 수석과 더불어서,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 제34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 등 늘 ‘수석’을 달고 다녔답니다.
아울러, 36살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해서는 남경필·정병국 전 의원과 함께 ‘남원정’이란 개혁파 모임을 주도했답니다. ‘국가가 인정한 수재’ 원 전 지사는 ‘국가찬스’라는 대선공약을 들고 나왔답니다.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자는 게 골자입니다. 지금 정권 들어 수없이 지적된 부모찬스·형제찬스 등 집안의 부와 권력을 이용한 기회의 불평등을 꼬집는 의미도 담고 있답니다.
대표공약으로 알려진 부동산 공약은 수재다운 발상이 엿보인답니다.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매할 때 국가가 절반을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정말로 ‘반값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전혀 다르답니다. 반값 아파트는 분양가의 반값을 의미했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실제 분양할 때 많은 국민들이 생각보다 높은 분양가에 실망했던 정책이랍니다.
대표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랍니다. 그렇지만 국가찬스 공약은 시장에서 형성된 매매가의 절반을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랍니다. 그러면서 그는 ‘30년 미래 먹거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원 전 지사는 해답을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에서 찾았답니다.
한편,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경선 이후 오를 것으로 자신했답니다. 원 전 지사는 “경선이 본격화되면 정말로 누가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느냐로 국민들의 질문이 옮겨갈 것으로 본다”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