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키우며 느낀 힘든 감정을 토로했답니다. 야옹이 작가는 2021년 7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야옹이 작가는 "언제 정말로 나랑 대화할래? 갈 길이 멀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건지. 하늘을 원망한 날들이 길지만 그래도 너만큼은 내게 선물이니까 버티고 버티는 마음이다"며 "앞으로 까마득할 만큼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지치지만 말자"고 밝혔답니다.
이어 "'금쪽같은 내 새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문제 있는 아이들마저 부럽다. 그 친구들은 그래도 말이라도 쉽게 하던데, 나는 그 쉬운 말 하게 하려고 온몸이 부서져라 하고 있지 않은 것인가"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정말로 내 탓하기 싫은데 매일매일 내 탓하고 뭐 아무튼. 10년 뒤엔 나랑 대화하고 있는 너를 진짜로 기대하며 오늘은 그만 울겠다"고 털어놨답니다. 이혼 후에는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야옹이 작가의 힘든 감정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답니다. 참고로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