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프로필 참여연대 고향 회계사
2020. 1. 23. 20:58ㆍ카테고리 없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아울러서 친여(親與) 진영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참여연대를 떠난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경제권력을 감시하는 새로운 시민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답니다.
김 전 위원장은 2020년 1월 23일 언론에서 "‘경제민주주의21’이란 이름의 시민단체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창립준비위원회에는 조혜경 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과 개형 성향 경제학자인 전성인 홍익대 교수도 참여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답니다. 조 전 위원은 지난해 10월 ‘조국 사태’에 대한 참여연대의 대응을 비판하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뒤 참여연대를 탈퇴한 인물이랍니다.
김 전 위원장은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관련 건 등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었던 상황이다"며 "참여연대가 권력 감시 기능을 방기하는 상황에서, 또 이를 수행하기 힘든 여건이라 떨어져 나와 따로 단체를 꾸리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는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관련, "우리는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며 "당연히 목소리를 내고 계속 추적할려고 한다"라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답니다.